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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생 학자금 대출 제한에 관하여

http://news.kbs.co.kr/society/2010/08/25/2149631.html

취업률, 재학생 충원율, 전임교원확보율, 학사관리로 대학교를 평가하여 하위 대학교에 학자금 대출을 줄이기로 했다는군요.

당장 표제도 그렇고. 대학이 취직학원이냐-_-^ 라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데...

먼저 개인적으로 운영이 잘 안 되는 대학교들을 통폐합하겠다는 거시적인 목표에 공감하고,
재학생이 충원되지 않고, 전임교원도 확보되지 않는 대학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은 대체로 타겟팅은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다,
실제로 좋은 대학원생들을 양성하면서 취업률이 낮은 학교가 있는지도 의문이고
또 그런 학교들이 나머지 세 가지 조건까지도 만족하지 못하면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생각하는 바
그렇게 문제가 되는 조치는 아닌 듯 싶습니다.

게다가 이 조치를 받아도 대출 제한은 기존 재학생이 아닌 신입생들한테만 적용된다는 점,
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이 조치의 예외로 인정하는 등 부작용에도 적잖이 신경쓴 듯한 모양새인데...





한달쯤 전에 어딘가를 다녀왔는데.. 잡담&일기장

테마카페? 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곳이었습니다.

대체로 괜찮더군요. 그 테마에 관한 소품같은 것들이 잘 구비되어 있고
차 같은 것도 마시기 좋았습니다. 촬영금지가 걸려있긴 했는데 아니 뭐 이런거 촬영가능하면 뭐보고 먹고살라고 ㅋㅋㅋ 이런느낌이라.
공간이 좀 좁은 게 아쉬웠지만 뭐 음 땅값 비싼 곳이라니까 그려러니 합시다?

제가 정작 당혹스러워했던 것은 좁은 공간이라거나, 사실 다들 빨리빨리 나가는 분위기라거나..-_-;
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주인장 분의 태도셨습니다.

그 테마 자체를 대단히 좋아했기에 몇십년간 그 많은 소품들을 모아왔다고 소개했지만,
사실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

- 이걸 모으는 동안 나는 외국에 거의 나가지 않았다.
- 당시로서 이런 종류의 테마카페? 는 처음이었다.
- 이런 것을 보는 것이 책을 몇권 읽는 것보다 더 좋은 공부이다.

라는 말을 늘어놓으시더군요 -_-;
아 음, 한달 전쯤에 방문한 곳이라 더 구체적인 대사가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..
마치 저 테마보다 테마를 모은 자신이 더 대단하다는 식의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져서 좀 불쾌했습니다.
테마카페에 가는 이유는 그 테마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이지
테마를 모은 주인장에 대한 관심은... 뭐 있을수도 있지만 사실 그건 둘째 문제죠 -_-;



이게 거슬린 건 이전에도 한번 이런 걸 보고 심하게 어이없음을 느껴서인지도?
예전에 모 웹사이트 메인에 SF관련 블로그가 떠 있길래.. 제가 SF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눌러봤거든요?
그런데 정작 글을 눌러보니까
본인이 SF블로그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는 그런 걸로는 성공할 수 없으니 뜯어말렸지만 보아라 SF블로그는 성공하지 않았느냐!!
뭐 이런 내용인 겝니다 (..)
뭐 그래 호의적으로 해석하면 SF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... 는 개뿔 백스페이스 눌렀습니다 -_-



어떻게 보면 본말이 전도된 행동입니다.

당신이 진짜 좋아한다던 그거, 진짜 좋아해서 하는 거 맞나요?
그런 질문을 던지고프게 만드는 -_-..



상당히 꼴불견이긴 한데...
그래 뭐 남이야 어쩌든가 말든가 저나 잘하면 되겠죠? ㅋㅋㅋㅋㅋ

근데 이거 여행벨리에 올리면 되나?... 뭔가 이상한데?..

크롬플러스 잡담&일기장

크롬플러스로 네이버나 이글루스에 로그인하면 로그인이 되었지만 로그인이 되지 않은 것처럼 되는(..)
신묘한 현상이 발생하네요; 가끔...

인터넷 방문 기록을 삭제하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는 한데
이걸 주기적으로 삭제하자니 크플의 매력 중 하나인
"새텝에서 주기적으로 가는 홈페이지 바로 클릭"
한RSS같은 비밀번호 저장 홈페이지가 상당히 귀찮아지네요 ㅠㅠ

다른 해결방법이 없을까요?

이번학기는 잡담&일기장

이상하게 전공수업이 크게 마음에 안든다 -_-;;
악명이 자자했던(...)모 수업은 뭐 그렇다 치고서라도
잔뜩 기대했던 모 수업과 모 수업이 영 좀 아니라서 =_=;
그나마 전공 중에서 메인중에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과목이 (사실 다들 메인이긴 한데-_-;) 재밌어서 그럭저럭..

근데 지금 거기서 숙제틀림 ㅋ..ㅋㅋ... 어떻게 고치지()

월간 <판타스틱> 3월호, 판타스틱을 위한 제언

라노베 특집이군요. 다른 데서도 간단하게 책 내용에 관한 평은 해 놨으니..
대체적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. vol 22에서 완전 시망의 기운을 느끼고 vol 23에서 이제는 더 이상 안 사야 할 때가 되었나-_-
싶었는데 vol24, 3월호를 보고서는 이제 좀 회복했구나, 이런 생각이 드네요.
두께 자체도 나아지고, 특히 특집과 인터뷰가 주목할 만 합니다.

저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아니고 -_-;

<판타스틱>이 두번이나 휴간(..)했다가 복간한 처지니만큼
뭔가 깔 게 있는데 또 까기가 매우 껄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. 깠다가 "저 그거 사실 돈때문에..."이러면 참 할말 없거든요 ㅠㅠ
(사실 계간 복간호 후기를 보고 좀... 뭐라고 하기 뭣한 부분도 있고)



그런 부분은 약간 감안하고서라도 좀 잡문을 갈겨 보면..

월간지 시스템에서 장편소설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-_-;
현재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계신 분들의 실력에 관해서까지 논할 정도의 실력은 제가 안 되는 것 같으니 이 부분은 넘기더라도요,
지금 3개월째인데 <강원감영 살인사건>에는 사람도 한명 안 죽었고.. <세라페이온>이랑 <용선 파미르>는 진짜 한 여섯권짜리 판타지소설의 앞부분을 보는 것 같습니다. 젠장?... 그나마 김종일씨의 <울지 마, 죽지 마, 사랑할 거야>는 좀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...
이런식으로 좀 늘어지는 장편 소설을 주력으로 삼다 보면 구독자수는 떨어지기 마련 아닙니까?;;;
지금 뭐 과월호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,
(말 나온 김에 하는 소린데 판타스틱 홈페이지는 대체 언-_-제 정상화되나요?
블로그에는 3월호 나왔다는 소리도 안떠있고..)

어쩌다 한 회 까먹으면 그사람들이 그 다음달에 과연 살지;;
그리고 장편 연재가 책의 반쯤 되는데 신규 유입자들이 많을까도 좀 걱정되고요.
(경영 정상화는 걱정하지 말고 팬질이나 해라고 하시면-_-; 음 두번이나 휴간된 잡지의 팬이 되어보세요(..))



장편 소설 문제는 그렇다치고, 전체적인 경향성 측면에서도
판타스틱에서 보이는 대담이나 그런 걸 보면
이분들이 마치 한국 장르문학의 장이랄까 그런 것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.
물론 그런 걸 대단히 느끼실 법도 합니다. 특히 작가분들과 교류를 더욱 많이 하시니까 더..

근데 독자의 입장에서는 당장 판타스틱이 좀 오래오래 살아남고,
또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소개해 주는 게 고맙죠.
'국내작가들에게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좋은 작가가 나오게 해야 한다! 그러면 사람들이 많이 읽겠지!' 와
'더욱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데 지면을 할애하면 좋은 독자들이 많이 생기겠지! 그러면 좋은 작품을 많이 알아볼꺼야!'
는 사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니까 뭐 강하게 주장할 부분은 아니긴 한데
저는 좀 독자의 입장에서, 지금 소개되는 장편보다는 예전에 소개됬던 외국 중단편들,
<아이스크림 제국>, <샌드킹>, <누가 버서커를 가로막는가> 뭐 이런 것들이 더 재밌지 않았나 싶습니다.
이런 소설들을 많이 실으면 이편이 더 구독자수를 늘리는 데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.



뭐 어떻게 보면 편집부의 선택 문제이겠지요.
팬이야 그냥 사 보면 그만이기도 하겠지만, 또 이런저런 생각을 말해보는 게 더 좋을 때도 싶지 않나 합니다.
월간 복귀후 회를 거듭할수록 두꺼워지는 판타스틱을 보면서 나름 흐뭇해하고 있는데
4월호는 더 재미있겠죠? 기다려 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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